JJ/interview
[weekly JJ No.027] REAL FACE of GEN Z vol.8 하부 미즈호
2021. 3. 26. 21:35weekly JJ No.027
REAL FACE of GEN Z vol.8 하부 미즈호
*의역 및 오역 있음
epi.8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고 믿고 있다
2020년 10월, 케야키자카46로서의 5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현재는 사쿠라자카46의 멤버로 활동하는 하부 미즈호. 악곡 발매시에는, 항상 선택받는 입장에 몸담고 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사람들에 비해 침울해진 적도 많았다고 한다.
「주위를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할 때가 꽤 있고, 타인과 비교해 버리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부담감(프레셔)에 약하고, 긴장하기 때문에, 안무도 자신이 납득이 갈 때까지 연습하고 자신감을 갖지 않으면 실전을 맞이할 수 없는 타입. 이런 식으로 해봐, 라고 하면서, 팟 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나 애드리브에 강한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르게, 완벽함을 추구하게 된다」는 완벽주의적인 면모도. 자신을 스토익에 너무 몰아넣어서, 겉돌아 버리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안에서 이미지를 너무 굳히다 보니, 리허설이나 실전에서 헛돌기도 합니다 (웃음). 힘을 줄 때와 뺄 때의 밸런스가 (조절하기) 어려워요. 특히 일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잘하지 못하는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쿠라자카46의 1st 싱글 「Nobody's fault」에서는 선발 멤버 14명 중 한 명으로 뽑혔지만,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선택받는 측에 서 있는 과정에서, 노력과 결과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현실도 맛봤다.
「과거에는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포지션에 연연해서, 릴리스 때마다 일희일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위치에나 의미가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Nobody's fault」에서 제 포지션은 3열째의 끝인데요, 그 자리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움직여야 그룹이 멋있어 보이는가를 항상 의식하고 있습니다. 표제곡을 부르는 멤버에 들지 못하거나, 이상으로 하는 포지션에 붙지 않아도, 그 자체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오히려 거기서 어떻게 올라가는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있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해 나가고 싶습니다.」
"완벽주의적인 면모도 있기 때문에,
잘 하지 못하는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되고 싶다"
주어진 장소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맞서는 한 편으로, 「언제까지나 이 자리에 있어서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야심도 있다.
「그룹에서 활동하는 이상, 더 나은 위치를 지향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은 더 앞으로 나와달라고 말해주고 계시고, 팬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싶어요.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금은 자신을 닦아나가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 프로그램이나 라이브 영상을 되돌아 보고, 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연구하는 것도 일과. 온라인 라이브가 늘어난 지금은, 화면 너머로도 열의가 전달되는 퍼포먼스를 모색하고 있다.
「영상을 되돌아 보면, 생각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거나, 더 나은 (바라)보는 법이 있었다고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하기 위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고.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나 자신의 일은 나 밖에 관리할 수 밖에 없어요. 멤버들이나 스태프분들에게 의지하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스스로를 바꿀 생각이 없다면, 그냥 뒤쳐질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른 멤버들에게 이것만큼은 지지 않는다! 는 부분은?」 라고 물으면, 조금 생각하더니 「매너남 같은 행동!*」이라고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그룹 내에서도 「남자친구로 삼고 싶은 멤버 No.1」로 지지를 모으고 있다.
*イケメンな振る舞い! : 직역하면 이케멘스러운, 이케멘 같은 행동!
「『그 머리 귀엽네』 라든지 『오늘 옷, 잘 어울리네』 같은, 제가 들어서 기쁜 것은 주위에도 말해주고 싶어요.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은 자신도 말하는 것으로 기분이 좋고,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상(現状)에 만족하면 거기서 끝
향상심을 가지고
되고 싶은 자신에게 가까워지고 싶다"
올해 24살을 맞이하는 하부쨩. 그룹 내에선 연장조(年長組)에 후배도 늘어났다.
「후배가 선배에게 말을 거는 것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말을 걸거나, 사적인 상황에서도 연락을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 이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과 비슷한 것을 고민하고 있으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도 해주고 있습니다. 같은 일(시행착오)은 반복하지 않았으면 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주고 싶습니다.」
2020년 10월부터는 사쿠라자카46로 개명, 새 출발을 했다. 그룹으로서의 목표를 「우리들다움*을 찾아내 폭을 넓히고,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하부 미즈호로서는, 자신의 의상을 프로듀스한다는 꿈도 있지만, 「아직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객관시한다.
* 自分たちらしさ: 自分たち = 자신들/우리들. =그룹을 가리킴.
~ らしさ = ~ 다움.
「제 이름으로 의상의 일을 하는 것은 꿈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자신도 없고 지명도도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이나 이 신장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적극적으로 발신해서, 모델로서의 지명도를 높이는 것도 과제입니다. 저는 요령이 있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처럼 진행이 잘 되진 않고,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도 생각해요. 하지만 현상에 만족하면 거기서 끝. 향상심을 가지고 되고 싶은 자신에게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부감*하여 파악하고,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꿈을 향해 차근차근 스텝업 하고 있는 그녀. 되고 싶은 자신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 하나씩 실천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인터뷰 내내 「하나하나의 현장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느낌. 하부는 멈추지 않는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인 하부쨩. 아이돌로서, 모델로서, 진화해 나가는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고 싶다.
* 俯瞰: 부감, 높은 곳에서 내려다봄.
원피스¥34,000(muller of yoshiokubo)피어스¥3,500(Lapuis/Casselini)샌들¥4,500(mite)
Photography_Hana Yoshino
Hair&Make-up_KATO<TRON>
Stylist_Erika Abe
Text_Yuka Sakamoto
Design_Yoshitatsu Yamaya<Ma-hgra>
Composition_Dai Iw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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