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interview

[weekly JJ No.026] REAL FACE of GEN Z vol.7 하부 미즈호

2021. 3. 19. 22:12

weekly JJ No.026

REAL FACE of GEN Z vol.7 土生瑞穂

REAL FACE of GEN Z vol.7 하부 미즈호

 

*의역 및 오역 있음

 

 

epi.7

 

아이돌은 영원하지 않으니까,

장래를 생각하며 활동하지 않으면

 

 

 하부 미즈호――. 2015년, 고등학교 졸업 직전에 받은 「케야키자카46 1기생 멤버 오디션」에 합격해서, 케야키자카46의 멤버로 데뷔. 그룹 내에서도 한층 돋보이는 171cm의 장신으로, 2018년부터는 JJ 모델로도 활약. 18세의 나이로 데뷔해, 5년째의 절목(節目)*을 맞이한 지금. 아이돌, 모델, 라디오 퍼스널리티로 표현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한 편, 「요즘은, 초조함도 있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해 주었다.

 

* 節目: 대나무의 마디, 사물의 구분이 되는 곳.

일정 시간의 단위나 계획의 시종에 맞춰 전환점이 될 때를 가리켜 '절목'이라고도 한다.

 

 

 「올해로 24세가 되는 것도 있어, 최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뷔를 하고부터의 5년 반은 순식간이었고, 아이돌은 영원하지 않으니까, 슬슬 장래를 생각하면서 활동하지 않으면, 이라고. 일을 대하는 스타일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발신해서, 기회를 잡으러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사를 주변에 알리고, 자발적으로 기회를 거머쥐고 싶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까지의 과정에서는,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고민하기도. 

 

 「데뷔 초기만 해도, 스스로 말하지 못하거나, 다른 멤버에게 의지를 해버려서, (방송의) 녹화에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일만 가득했습니다. 부정적으로 자신감도 없고, 주위에도 걱정을 끼쳐버려서, 그 부정적인 기운이 모두에게 퍼진다고 하는 악순환도, 어쩌면 있었을지도 몰라요. 하는 일도 수동적(소극적)인 경우가 많았고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수 있게 된 것은, 스무살이 넘었을 무렵.

 

 「부정적이게 되어서 좋을 것이 없다고 깨닫기도 했고, 풀이 죽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자신의 약한 부분을 주위에 보이는 것은,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기회를 잡으러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밖에 약한 부분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 「어른이 되었을지도!」라며 기쁜 듯이 웃는다.

 

 「데뷔로부터 5년 반을 돌이켜보면, 내면이 가장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에서 긍정적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일을 대하는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옷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델을 해 보고 싶다든가, 말하기에 익숙해지고 싶기 때문에 라디오에도 도전하고 싶다든가, 자신의 의사를 주변에 전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변화였습니다. 잠자코 있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케야키자카46가 가르쳐 준 것입니다.」

 

 "모델"이라는 거처도, 스스로 기회를 잡은 결과의 하나. 아이돌과는 요구되는 것이 다른 환경 속에서, JJ의 현장에서는 매번 「오늘은 어떤 촬영입니까?」라며 기획의도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카메라 앞에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델은 정말로 좋아하는 일. 여러가지 의상을 볼 수 있고, 예전부터 동경하고 있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분들도 만날 수 있고, 어느 현장도 즐거워! 아이돌 활동에서는 헤어나 메이크업에 자기 나름대로의 고집*을 부리는 경우도 있지만, 모델의 현장에서는 그러한 고집을 부리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나 메이크업을 결정해버리면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없고, 자신에 대한 폭도 좁혀버릴 수 있으니까요.」

 

* こだわり: (긍정) 자기만의 룰, 타협하지 않음.

(부정) 필요이상으로 집착, 불필요한 곳에 신경을 씀.

여기서는 고집이라는 단어로 번역했습니다.

 

 

 모델의 일은, 좋은 의미에서 하부 미즈호다움을 잊고, 「새로운 자신의 가능성을 만나는 계기를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룹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활동의 장을 가지면서, 순조롭게 스텝 업 하고 있는 것 같은 그.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어?」라는 질문에, 「성공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이게 되면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에게 여유도 생겼습니다. 되고 싶은 자신에 완벽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저답게 지낼 수 있는 건 경험(커리어)을 거치면서 터득한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결과도 스스로 책임질 각오를 가지기 위해서라도,

나답게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이돌일 때도, 모델일 때도,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신조.

 

 「아이돌이나 모델을 넘어서, 진짜 나를 좋아해 주었으면 하기 때문에, 자신을 속이지 않을 것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가두거나, 참아버리면, 언젠가 어긋나버리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자신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비난하게 될 거예요. 그런 생활방식은 멋없고, 촌스러우니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결과(를 마주해)도 스스로 책임질 각오를 가지기 위해서라도, 나답게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금욕적이고 노력가인 한 편, 촬영현장을 부드럽게 하는 치유 캐릭터인 일면도 갖추고 있어서, 그 갭도 매력적인 하부쨩. 올해 24세를 맞이하는 그에게 「지금의 자신은, 어른?」이라고 물으면, 「어른!」이라고 즉답.

 

 「24살은 충분히 어른이라고 생각해요. 술도 마실 수 있는 나이고 (웃음). 이제까지는 무엇인가 행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부모님과 상담을 하고 있었지만, 이제 자신의 생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10대 무렵에는 하루종일 빈둥거리고, 느긋하게 지내도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해서,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어요. 제 장래에 필요한 스킬(기술)이나 자격을 몸에 익혀가고 싶습니다.」

 

 표현자로써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계속 성장하는 하부쨩. 다음 회에는 그런 그의 아이돌로서의 갈등과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니커¥5,800(CONVERSE/CONVERSE Information Center) 피어스¥2,500(Mignonjour/room403 오모테산도 본점) 반지¥2,500(Casselini) 그 외/스타일리스트 사물

 

Photography_Hana Yoshino
Hair&Make-up_KATO<TRON>
Stylist_Erika Abe
Text_Yuka Sakamoto
Design_Yoshitatsu Yamaya<Ma-hgra>
Composition_Dai Iw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