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Z46/interview

[번역] blt graph. vol.62 | 하부 미즈호

2020. 12. 15. 00:47

blt graph. vol.62

하부 미즈호 개인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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櫻坂46 (@sakurazaka46)

 

B.L.T.official (@BLTTV)

 

#櫻坂46 #土生瑞穂

#사쿠라자카46 #하부미즈호


悔しさを力に。端正な姿の内側─

しなやかな美しさ、 

"土生イズム"がもたらす道

 

분함을 힘으로. 단정한 모습의 안쪽─.

부드러운 아름다움,

"하부이즘"이 가져오는 길.

 

* 의역 및 오역 있음

(틀린 부분 및 오탈자 지적 대환영)

 

 

 

 

day light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변하는 것.

 남을 탓하는 건 잘못됐어.

 

 

 빛이 비치는 쪽으로─. 태양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태양으로 움직이는 것이 그녀류(彼女流). 그 행동력은, 말에도 설득력을 갖게 한다.

 

 사쿠라자카46의 1st 싱글 표제곡 「Nobody's fault」의 MV,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감독님*과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케야키자카의 좋은 점을 남기면서 새로운 저희의 모습을 찍어주셨나 싶습니다. 그룹 이름이 바뀌고 새롭게 도전함으로써,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요.」

 

* 後藤匠平, 고토 쇼헤이

 

 칸무리 방송인 「거기 돌면, 사쿠라자카?*」도, 달라진 건 프로그램 명과 세트 뿐인데, 인상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죠.

 「다른 멤버가 이야기할 때에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주변에서 북돋아주기 때문에, 녹화가 한창 달아오르는 건 아닐까 해요. 마츠리(마츠다 리나)쨩이 항상 가야를 넣어주고, 그런 지속적인 노력이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そこ曲がったら、櫻坂?

 

 하부씨 자신도 새 프로그램인 「e-elements GAMING HOUSE SQUAD」 (ANIMAX)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시야가 트이지 않았나요?

 「MC를 맡는 것은 처음인데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쪽에서 돌아보니, 츠치다(테루유키)씨나 사와베(유우)씨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은 그렇게 낯가림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매번 오시는 게스트 분들로부터 『여기서 밖에 들을 수 없는 것을 듣는다』는 스탠스에서 접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증과도 연결될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MC 중에서 유일한 여성이기 때문에, 특유의 눈높이로 질문하는 것도 역할인가 하고요. 그런 것을 프로그램 내내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부씨는 이전부터 「개개인의 활동의 폭이 넓어지고 힘을 기르면, 그룹의 종합력(전체의 힘)도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스스로 체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려면, 더욱 더 개개인이 발신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쿠라자카46로 데뷔하는 타이밍이라, 임팩트를 남겨야겠다는 마음이, 지금은 굉장히 강해요. 역시 처음이 중요하잖아요. 앞으로의 일도 중요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출발을 끊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제 마음 속에 있습니다.」

 

 그 근처, 「Nobody's fault」는 꽤 높은 충격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표제 곡뿐만 아니라,  (『어째서 사랑을 하지 않았던 걸까?*』나 『Buddies』 같은) 커플링 곡도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아져서 중독되는 곳이 있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난다고 할까요? 그리고, 『Nobody's fault』라는 영어표기의 타이틀도, YouTube에서 해외분의 눈에 잘 띄고, 의미도 통할거라고 생각하기에, 들어주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고요. 지금은 코로나도 있고 해외로 나가는 것이 어렵지만, 언젠가 안정이 된다면, 여러나라에서도 퍼포먼스를 하고 싶습니다. 케야키자카 때 못다 이룬 것 중 하나니까, 실현시키고 싶어서요.」

 

*なぜ 恋をして来なかったんだろう?

 

 그 첫 걸음은, 한 곡당 14인씩 퍼포먼스를 한다는 포메이션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거예요.

 「음…인원에 대해서는, 표제곡 포메이션에 들어가지 못한 멤버도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하는 것은 삼가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어느 포지션에 있어도 나답게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만…… "사쿠라 에이트"* 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역시 분하네요. 그렇지만, 그야말로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면, 저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포지션을 경험하는 것이, 시점(관점)이 증가하는 만큼 강해질 수 있을까 해서요. 그러니까 마이너스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플러스로 만든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櫻エイト, 싱글 전 수록곡에 참가하는 8명.

 

 경험하는 것에는 모두 의미가 있고, 인생을 풍부하게 해준다는 것을 체현하고 있는 하부씨가 말하면, 매우 설득력이 있군요.

 「우울해지기는 쉽죠. 그런데, 애초에 케야키자카46의 멤버로 뽑힌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을 바꿔보면 『어, 우울해하다니 사치잖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더 말하면, 긍정적인 얘기를 하는 쪽이 즐겁잖아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은 이렇게 생각해』라고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과연, 그런 발상은 못하고 있었구나라고 플러스로 받아들이면, 그만큼 자신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셈이죠. 반대로 부정적인 것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연쇄해 버리니까, 결국은 아무도 행복해하지 못할 거예요.」

 

 정말로, 그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멋지네요. 단지, 하부씨도 사람의 자식이기 때문에…화내고 싶을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게임이죠 (웃음). 거기서 발산하거나 자고 잊어버려요.」

 

 확실히, 자고 일어나면 「뭐, 괜찮을까」 하면서, 고민하고 있던 것이 아무래도 좋아지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싫은 일이 있으면, 좀 빨리 잠들어요 (웃음).」

 

 그런 식으로 긍정적인 하부씨도 데뷔 후 1년 정도는 고민하고 있었지요. 바뀐 시기로 따지면 「불협화음」 이었을까요? 거기서 점점 변화해가고.

 「1년차 때는 『어쩌면 좋지?』이런 불안 요소들이, 겉으로 전부 드러나있어서요. 그게 부정의 연쇄는 아니지만, 나다움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마인드부터 바꿔나갔죠. 내면은 겉으로 드러나잖아요. 거기서부터, 밝아졌구나 라고 말을 듣게 되면서, 나답게 해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마음가짐이란게 중요하구나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깊고

 오래 응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확실히. 그런 하부씨가 지금 목표로 하는 것은, 어떤 자신입니까?

 「멋진 여성이 되고 싶지만, 멋짐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이상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솔직히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의식하고,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면 멋지겠다 싶어요.」

 

 과연, 겸허하다는 것이 하부씨에게는 멋지군요.

 「사과한다는 게 너무 치욕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반대로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받는 편이 더 멋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얼마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느냐, 인거죠. 냉정해져 보고, 그래도 역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관철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틀렸다면 솔직하게 사과하는 편이 떳떳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타인의 의견이나 생각도 받아들여 가면서, 자신을 단련해 가는 것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할까, 남의 탓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변해 가는 것이 가능성도 넓어지고, 단순하게 사람으로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듣다가 생각났습니다만, 「Nobody's fault」의 가사의 테제와 「하부이즘 (土生イズム)」은 통하고 있는건가 하고·····.

 「듣고 보니 겹치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이건 TAKAHIRO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만, 『뿌리나 줄기는 케야키자카에서 쌓아올린 세월이 있기 때문에, 이제 꽃만 피우면 된다』고요. 게다가 벚꽃은 꽃잎 한 장에도 아름다움이 있고, 그게 모이면 더 아름다워지잖아요. 그런 식으로 집합체가 됐을 때, 한층 더 강점이 더해지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TAKAHIRO씨의 말씀은 언제나 열정적이고 힘이 되어주는 것 같네요. 다시 한번 훌륭한 스승을 만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TAKAHIRO 선생님은 물론, 스탭 여러분도 그렇고, 무엇보다 멤버들과 만날 수 있던 것에 감사하죠.」

 

 그 멤버들 중, 같은 호에서는 세키 유미코씨에게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봄에는 'B.L.T.'에 둘이 함께 출연했습니다만, 하부씨가 보기에는 세키씨에게, 변화가 있었나요?

 「그야말로 유미코는 타인의 의견을 솔직하게 듣고, 힘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나 생각합니다. 가까이에서, 『힘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욕을 굉장히 느끼고 있고, 그것은 유미코 뿐만이 아니라, 2기생의 모두에게서 전해져옵니다. 방송 녹화 때도 『우리가 흥을 돋구는거야』 라는 마음가짐이 느껴져서, 반대로 자신이 배우는 것도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고, 저도 아직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스토익하게 자신을 연마해 간다고. 멋진 마음가짐입니다.
 「지금의 내가 처한 상황을 바꾸려면, 우선 자기자신이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탓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쟁취하러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자신의 꿈이거나 좋아하는 것, 반대로 약한 것도 따지고 보면 자신밖에 모르는 거 잖아요. 그걸 어떻게든 하고 싶다면, 자신이 변할 수 밖에 없어. 게다가 저희는 굉장히 운이 좋고, 기회가 주어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잡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서 욕심을 안 내면, 어떡하냐고.」

 

 본인은 고개를 저으시겠지만, 하부씨는 이미 충분히 멋있어요. 아첨이 아니라.

 「아뇨, 아직 멀었습니다. 뭐랄까, 각각의 일에서 배울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그것을 흡수하지 않는 것은 아깝다고.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잖아요. 그룹이 결성된지 5년이 지난 것도 놀랐을 정도여서, 깨달았을 때는 운이 좋았다는 식으로만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 『내년에는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면서,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후회되는 일은 없앨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이 더 후회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자고.」

 

 그런 걸 바탕으로, 당면하고있는 목표를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까지나 깊고 오래 응원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자신의 내면을 계속 갈고 닦아서, 『해를 거듭할수록 멋있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