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Z46/interview

[번역] B.L.T. 2020년 8월호 「케야키자카46×히나타자카46 원격 대담」 하부 미즈호×카네무라 미쿠

2020. 12. 12. 18:34

B.L.T. 2020年 8月号 欅坂46×日向坂46 リモート対談 土生瑞穂×金村美玖

B.L.T. 2020년 8월호 「케야키자카46×히나타자카46 원격 대담」 하부 미즈호×카네무라 미쿠

 

#欅坂46 #土生瑞穂 #日向坂46 #金村美玖

#케야키자카46 #하부미즈호 #히나타자카46 #카네무라미쿠


* 의역 및 오역 있음

(틀린 부분 및 오탈자 지적 대환영)

 

 

 

 

 안정되면 미쿠쨩과 시코쿠에 가고 싶어

 

 두 분은 집에 계시는 동안「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같이 하셨죠.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을까요? 서로의 근황보고를 하거나, 여러가지로 넓혀가셔도 괜찮으니까!

 

 하부 「알겠습니다! 그렇네요, 미쿠쨩이 『모동숲』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렇다면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제가 연락을 했어요.」

 카네무라「연락을 받았을 때는, 엄청 기뻤어요. 그래도, 벌써 오래 전 일처럼 느껴져요.」

 하부 「그렇네, 이제 2개월정도 되었나?」

 카네무라「하부씨는 아직 모동숲 하고 있어요?」

 하부 「지금도 하고 있지~. 그런데, 섬이 대충 완성 되어 버려서, 한 번 전부 리셋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있어.」

 카네무라 「앗, 정말요? 그 엄청 호화로운 화장실도 철거 됐어요?!」

 하부 「응, 전부 부숴버렸어 (웃음). 또 그 수준까지 올라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카네무라 「확실히. 굉장했으니까요.」

 하부 「(게임에서) 미쿠쨩의 섬에 놀러갔을 때, 너무 멋있어서,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배워서, 좀 따라해보려는게 있으려나.」

 카네무라 「앗~, 너무 기뻐요! 새로운 섬의 테마나 컨셉이라던가, 있나요?」

 하부 「테마? 뭘까나. 예전에는 자연이 좀 적었기 때문에, 과일 나무 같은 걸 많이 심어서, 좀 더 숲의 느낌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쿠쨩의 섬은? 그 이후로 섬의 분위기가 바뀌거나 했어?」

 카네무라 「제 섬이요? 그닥 바뀌지 않았어요. 하부씨처럼 바꿔버릴 용기가 없어서…

 하부 「그렇지, 굉장히 좋은 느낌의 섬이었으니까, 그걸 바꿔버리는 건 아까워.」

 카네무라 「아뇨아뇨…. 하지만, 또 하부씨와 통신하면서 놀고 싶어요.

 하부 「물론! 또 니부(아카리)쨩과 함께. 히니타(자카46)쨩의 멤버들과도 통신하고 싶네~.」

 카네무라 「좋아요! 히나타의 멤버들도 대부분 "모동숲"을 가지고 있어서.」

 하부 「다들, "모동숲"하고 있어?」

 카네무라 「멤버 절반 이상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도 플레이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하부씨와 『포트나이트』도 같이 하고 싶네요.」

 하부 「아, 『포트나이트』 하고 싶어! 그런데, 그거 어렵지 않아?」

 카네무라 「그렇네요, 조금 스킬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하부씨는 잘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하부 「잘 못 해. 잘할 것 같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빨리 죽는 타입 (웃음).」

 카네무라 「어~, 그런가요!?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닌데요~ (웃음).」

 하부 「따뜻한 계열의 게임에서, 여러 사람과 통신하면서 느긋하게 놀거나 하는 쪽이 좋달까-.」

 카네무라 「평화로운 느낌, 좋지요 (웃음). 그리고 저, 게임 이외의 시간도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부 「호오! 미쿠쨩은 뭔가 해보고 싶은 거라도 있어?」

 카네무라 「여러가지로 손을 대보긴 했지만, 어느 것도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네요.」

 하부 「그렇구나. 하지만, 집에서 머무는 기간동안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었지?」

 카네무라 「그렇네요, 관심 있는 건, 전부 도전해봤어요. 그리고, 저로서는, 하부씨의 패션이 정말로 동경의 대상이에요. 어떻게 하면 하부씨처럼 맵시 있게 입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셨으면 해서요.」

 하부 「엇, 기뻐! 상황이 진정되면, 같이 쇼핑하러 가고 싶네. 그리고, 초밥도 먹으로 가고 싶어. 초밥.」

 카네무라 「초밥, 꼭 가고 싶어요!」

 하부 「가자구, 초밥 뷔페 (웃음). 아직 미쿠쨩이랑 같이 밥 먹으러 가본 적이 없네. 못 먹는 거, 있어?」

 카네무라 「네, 익히지 않은 토마토는 좀 안 되네요. 하부씨는 (못 먹는게) 있나요?」

 하부 「나는 그닥 없달까. 자몽만 빼면, 거의 괜찮아.」

 카네무라 「자몽인가요!?」

 하부 「뭐, 그렇게 요리에 쓰이는 일이 없으니까, 그다지 영향은 없지만 (웃음). 익히지 않은 토마토는 꽤 많이 나오니까.」

 카네무라 「그렇죠, 샐러드 같은데에 들어가 있어서……. 반대로 좋아하는 건, 뭔가요?

 하부 「나? 초밥이랑 야키니쿠랑…… 왕도계 음식은 다 좋아해. 햄버그나 오므라이스 같은 것도 (웃음).

 카네무라 「집에서 만들기도 해요?」

 하부 「만들려고는 해보는데, 전혀 잘하지 못해서 (웃음). 아직 요리는 공부 중이야. 미쿠쨩은? 요리 잘 해?」

 카네무라 「전혀요. 어머니께 의지해버려서. 그래서, 조금씩 요리 실력을 늘려서, 여자력을 높이고 싶다고 생각해요.」

 하부 「어머니께 배우지 않으면, 안되겠네 (웃음). 그렇지만, 히나타쨩 멤버들은, 요리를 잘하는 아이가 많을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

 카네무라 「맞아요, 미-팡(사사키 미레이)씨가 쿠키 같은 걸 구워서서, 가져다 주시기도 해요.」

 하부 「그렇구나! 친절하네~. 발렌타인데이라던가?」

 카네무라 「그렇죠, 발렌타인 때도 직접 만드는 멤버들이 많았어요. 저도 쿠키를 구워봤는데, 너무 딱딱해져버려서 (웃음). 이가 부러지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딱딱했네요.」

 하부 「엇, 뭘 넣었길래 딱딱해져 버린거야?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도?」

 카네무라 「네. 그런데도 왠지 너무 딱딱하게 굳어버렸어요. 마침 프로그램 녹화가 있어서, 간식으로 가져갔었는데, 다들 딱딱한 걸 먹고 있어서. 그런데, 저에게 『맛있어』라고 말해줘서, 오히려 신경쓰이게 만들었나 하고, 반성했습니다.」

 하부 「뭐, 중요한 건 마음이니까!」

 카네무라 「네, 마음을 담았어요 (웃음).」

 하부 「그래도, 요리하는 건 좋아. 나도 요리 할 수 있게 되고 싶어. 다음에 프로그램에서 요리 기획이 있을 때, "저 할 수 있어요" 라는 분위기를 은연 중에 내보이고 싶어 (웃음).」

 카네무라 「알 것 같아요, 은근슬쩍 내고 싶죠 (웃음). 그런데, 프로그램도 한동안 리모트(원격) 녹화였잖아요.」

 하부 「그렇지, (코로나) 자숙기간동안 쭉.」

 카네무라 「뭔가, 리모트라 이야기하는 게 어렵달까, 타이밍이 어긋나지 않을까 같은,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었지요?」

 하부 「아, 뭔지 알겠다. 하지만, 어긋나면 어긋나는대로, 그것도 프로그램적으로는 재밌지 않았을까. 전파가 나빠져서 화면이 작아지거나 하는 것도, 리모트만의 재미였을까 하고.」

 카네무라 「그런가,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하지만, 빨리 멤버들과도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꿈인데요, 언젠가 케야키자카 분들과 함께 방송하고 싶어요.」

 하부 「그거 좋다! 실현시키고 싶어.」

 카네무라 「저, 줄곧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한자 케야키 vs 히라가나 케야키 운동회가 마음에 남아있어서.」

 하부 「그립네! 음, 몇년이나 됐지?」

 카네무라 「저희(히나타자카46의 2기생)가 가입한 직후였거든요. 녹화에 참여하는 것이 두 번째 정도 일 때 였고, (히나타자카46) 1기생 분들과도 아직 면식이 없었네요. 그렇지만, 또 케야키자카의 여러분들과 로케를 가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하부 「그런가, 그렇게 오래 전인가. 나 말이야, 미쿠쨩이 『하츠가츠오 (初ガツオ)』를 섹시하게 말하는 대결 편이었나? 그거 봤어 (웃음).」

 카네무라 「케야키자카 분들과 히나타자카로, 그런 승부도 해보고 싶네요 (웃음).」

 하부 「나에게는 섹시한 요소가 하나도 없지만 (웃음). 그런데, 미쿠쨩은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아. 좋아, 정말 잘 하는 걸.」

 카네무라 「하부씨가 그렇게 얘기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저, 꽤나 "긴장하고" 있는데요.」

 하부 「정말? 그렇게는 안보이는데~.」

 카네무라 「아뇨아뇨, 엄청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제가 이야기한 것을 하부씨가 잘 받아주시니까,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부 「오~, 그렇게 말해주니까, 왠지 나도 기쁘네 (웃음).」

 

 그러고보니, 하부씨는 SLR 카메라(一眼レフ, Single Lens Reflex Camera)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면서요? 카네무라씨도 카메라 여자라고 하니까,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하부 「알겠습니다! 어, 미쿠쨩은 어떤 사진을 찍어?」

 카네무라 「저는, 최근에 쭉 집에 있었기 때문에, 방에 장식되어 있는 꽃이라던가, 식물이라던가…….

 하부 「식물이구나, 좋은데.」

 카네무라 「그리고 음식도 찍었어요. 어떻게 조작하면 도넛이 귀엽게 나올까 하고, 여러가지 연구해 보거나 (웃음).」

 하부 「오오, 여성스러워. 나는 말야, 제법 자신을 찍고 있달까.」

 카네무라 「아, 옷과 함께, 인가요?」

 하부 「코디도 그렇지만, 활동하고 있으면 카메라와 마주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각도에 따라서 비치는 방법이라든지 연구도 하고,  익숙해져야겠다 생각해서.」

 카네무라 「멋지네요! 저, 스태프 분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하부씨는 항상 100장 정도 셀카를 찍고서는, 그 중에서 최고의 1장을 엄선하고 있다고요. 」

 하부 「앗, 그거 알고 있었구나. 맞아. 그런데, 뭔가 부끄럽네 (웃음).」

 

 하부씨의 멋짐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습니다 

 

 카네무라 「그래도, 아이돌의 귀감이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존경합니다!」

 하부 「아니아니, 3장정도 파샷 찍고, 그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아이돌의 귀감이지, 이상(理想)이네 (웃음).」

 카네무라 「아, 듣고 보면 확실히 그럴지도 몰라요 (웃음). 그렇지만, 하부씨의 프로 의식의 높이를 본받고 싶어요. 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때, 어떻게 비춰질까를 연구하고 있다고 해서, 더욱 더 존경스러웠습니다. 」

 하부 「잡지의 일로 찍히는 기회가 많으니까, 거기서는 봐주는 쪽의 시선이라는 걸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셀카에 대해서는, 많이 찍지 않더라도 내보이고 싶은 사진이 많은 것이 내 안의 이상이야.」

 카네무라 「하부씨의 그런 점을, 모방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저도 의식해가면서 찍어보려고 해요. 하지만, SLR 카메라로 셀카를 찍는 건 어렵네요. 타이머 기능을 밖에서 쓸 때는 좀 부끄럽기도 하고 (웃음).」

 하부 「확실히. 그리고, 단순히 카메라의 기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기도 하고.」

 카네무라 「알아요! 『이 버튼은 뭐지?』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럴 때는 설명서를 보면서 이해하려고 하고 있어요.」

 하부 「카메라맨(사진사) 분에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해 본 적은?」

 카네무라 「있어요. 그래서, 잡지 촬영을 할 때 여러가지 듣고 있어요.」

 하부 「카메라와 사진은 심오하네.」

 카네무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언젠가 멤버들의 사진을 찍어 줄 수 있을 정도까지 실력을 높이고 싶은데…….

 하부 「좋다, 그 마음가짐! 나는 뭐랄까. 여러가지 경치를 찍고 싶어. 지금은 아직 상황상 여행을 다니기 어렵지만, 가서 사진을 찍고 싶네.」

 카네무라 「저도 여행지의 풍경을 찍고 싶어요. 하부씨는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하부 「어디가 좋으려나. 미쿠쨩은?」

 카네무라 「저는 시코쿠에 가보고 싶어요.」

 하부 「좋지. 음식도 맛있고.」

 카네무라 「가본 적 있으시네요. 저는, 아직 시코쿠에는 가본 적이 없어요.」

 하부 「오. 그럼,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면 동행해줄게.」

 카네무라 「엇, 정말인가요. 기뻐요!」

 하부 「응, 가자구, 정말로. 라이브도 하러 가고 싶네, 시코쿠도.」

 카네무라 「가고 싶어요. 시코쿠와 주고쿠 지방에서는 아직 라이브를 한 적이 없어요.」

 하부 「케야키도 아직 스코쿠도, 홋카이도나 오키나와에서도 라이브를 한 적이 없어서, 그 쪽에도 가고 싶네.」

 카네무라 「라이브 하고 싶어…… 왠지 슬퍼졌어요.

 하부 「괜찮아, 미쿠쨩은 아직 젊고, 앞 날이 창창하니까! 」

 카네무라 「고마워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하부씨는 정말로 멋지네요.」

 

 잠시 실례합니다. 멋지다고 말하니까, 자숙 기간 중에 카네무라씨가 집에서 남성복에 도전하셨잖아요. 하부씨는 "남성복 미인"이기도 하니까,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는 건, 어떠실까요?

 

 하부 「미쿠쨩, 남성복을 입어봤어!?」

 카네무라 「네. 처음으로 남성복에 도전해보았는데, 역시 여성스러움이 나와버려서요.」

 하부 「어렵지. 남자처럼 꾸며봐도, 가냘픈 선에서 여자의 느낌이 남기도 하고. 그럴 때는 남자다운 포즈로 눈에 띄지않게 해 보거나, 옷도 넉넉한 오버사이즈를 입어보면 꽤 여성스러움이 옅어지지 않을까나.」

 카네무라 「그렇군요, 다음에 한 번 해볼게요. 저는, 요즘 멋진 여성을 동경하고 있어요. 물론, 귀여움도 소중히하고 싶지만…

 하부 「그럼, 미쿠씨에게 있어서 멋진 여성이란?」

 카네무라 「네!? 일상에서 행동이나 말에서부터 오라가 전해지는 것 같은……. 배우라면 아마미 유키씨처럼 위엄 있으면서, 야무진 게 멋있다고 생각해요. 하부씨에게서도 그런 멋이 느껴져서,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다면, 정말로 기쁘네요.

 하부 「으음… 내가 말하기 뭣하지만, 자신감 있는 사람은 멋있지, 여자도 남자도. 그 자신감은, 경험을 쌓아야 생겨난다고 생각해. 게다가, 사람의 겉모습에는 내면이 드러나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역시 인간성을 갈고 닦아야하려나. 중요한 건 내면이네.

 카네무라 「아, 역시 하부씨는 멋져요! 더욱 더 존경심이 늘었어요.」

 하부 「고마워~. 다음은 리모트가 아니라, 리얼로 콜라보 했으면 좋겠다!」

 카네무라 「네, 꼭 부탁드립니다!」